<aside> 💬 “인공지능 분야에 한 획을 같이 그려보죠. 못 할 거 있나요?“ 로켓을 바라보기만 할 게 아니라, 로켓을 만들고 탑승해서 달까지 날아가자는 멋진 인학님! 인학님께 백엔드팀의 업무와 일하는 방식에 대해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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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End Engineer**
**이인학**
안녕하세요 백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이인학입니다.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개발자로 일하는 중이었어요. 어떤 세미나를 듣는 기회가 있었는데 주제는 미래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그 세미나를 듣고 아 앞으로의 미래는 인공지능이구나 하고 그 뒤로 머신러닝에 흥미를 갖고 시작한 게 지금 로민에 있게 되었네요. 저는 로민의 백엔드 엔지니어로 사용자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로민의 문서 이해(Document Understanding)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Textscope)’를 개발하고 있어요.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머신러닝팀에서 제작한 인공지능 모델을 받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API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일을 맡아서 하고 있어요. 사용자마다 추출하고 싶어 하는 정보들이 다르더라고요. 예를 들면 A 고객은 신분증에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추출하고 싶어하고 B 고객은 사업자 등록 중에서 상호명과 등록 번호를 추출하고 싶어 하는 것 처럼요.
백엔드 팀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추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받기 위해서는 서버도 안정적으로 돌아야 되고 인식 결과도 정확해야 되잖아요. 서버도 죽으면 안 되고 사용자 요청 수가 많아졌을 때도 고려해야 되고 필요한 데이터들도 관리하는 그런 일도 하고 있습니다. 주로 메인 작업은 ‘텍스트스코프’의 고도화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챌린징한 미션을 거리낌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항상 새로운 문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동안 사용했던 언어가 로민과 달라도 상관없어요. 팀에 합류하시면 저희가 아는 모든 지식을 전달해 드릴 예정이거든요. 무엇보다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어떻게 헤쳐 나갈지 고민하고 새로운 프로세스를 접목시킬 역량이 있는 분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팀은 각 구성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해요. 사소한 것이라도요. 예를 들면 매일 회의를 오전 11시 30분에 진행하는데, 그 이유는 오후에 누군가 반차를 쓸 수 있다는 구성원분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하하. 혹시 모르죠. 이 회의 시간도 바꾸고 싶다면 언제든 바꿀 수 있어요.
그리고 11시 30분으로 정한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어요. 저희는 보통 12시에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점심시간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데 보통은 그때쯤 나가요) 회의 시간을 11시 30분으로 하면 회의 시간에 정말 필요한 말만 하게 되죠.ㅎ 회의는 짧고 굵게 해야죠.
그만큼 저희는 각 구성원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니, 다른 의견들도 그만큼 잘 받아들여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 팀에 합류해서 좋은 의견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사소한 이야기만 했나요? 그 이외에 업무적인 문화를 이야기하자면, 코드 리뷰를 진행한다는 것인데요. 다른 회사에서도 진행하는 곳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희는 코드 리뷰 가이드를 작성할 만큼 코드 리뷰에 진심입니다. 물론, 너무 바쁜 날에는 지연이 되는 날도 있긴 한데요. 최대한 코드 리뷰를 함으로써 모두가 성장하고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